대기업, 중견기업 인터뷰입니다.

기술보증기금” 생각이 현실이 되는 길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 김우현 대리

“경험이 거름이 되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기술보증기금은 공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기관입니다.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슷한 역 할을 하는 신용보증기금과의 차이점은 기업의 기술을 평 가하여 보증지원 등의 방법으로 기업을 돕는다는 것입 니다. 일반적으로 교수, 대기업 연구소, 국책 연구소를 직장으로 생각하는 공대 대학원생들에게는 친숙하지 않 은 기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한 직장은 기본 적으로 연구를 통한 결과물 창출, 기업의 이윤 창출이 주 업무 목적이라고 한다면 기술보증기금은 공기업으로 국가의 정책에 맞추어 회사의 이윤이 아닌 국가와 국민 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 다. 회사를 다니는 입장에서 본다면 기본적인 성격은 금 융기관으로 금융업무가 기초가 되며 이를 위해 기술평 가 등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경, 법, 공학적 기식이 모두 필요로 하며 이 부분은 공대 출신 대원생이 기술보증기금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꼭 염두하셔야 된 다고 생각됩니다.

Q.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기술보증기금은 업무 형태에 따라 크게 기술평가센터, 기술융합센터, 회생센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저는 현재 기술평가센터에서 현재 기술평 가를 통한 보증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평가하여 기술평가등급을 산출하고, 이 외에도 경영자의 능력, 재무 등 을 포함한 전반적인 기업의 경영상황을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보증지원 을 하는 업무입니다. 특히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면, R&D 에 대한 기 술평가지원 업무 및 기업을 가진 특허의 가치를 평가하여 이를 기반으 로 보증을 지원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이노비 즈기업, 벤처기업 인증 업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기술융 합센터는 기술가치평가와 더불어, 산업에 적용 가능한 유용한 기술과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찾아 기술이전을 도와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현재 근무하시는 회사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저는 석, 박사 연구 주제가 현재 산업 과 매우 밀접한 주제였고, 어떤 직업 을 선택하든 대기업 경험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기업으로 취 직을 일찍 결정을 하였고, 실제 졸업 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기업에 근 무를 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스 템화 되어 운영되는 조직을 경험하고, 연구 결과에서 끝나지 않고, 제품을 만들고 상용화 하는 업무를 하면서 많 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기업의 목표는 사주의 이익을 극 대화하는 것인 점이 아쉬웠고, 동일한 업무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발전이 없 이 정체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술보증기금이란 기업을 알게 되었고, 공익을 위한 업무를 할 수 있으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지식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연구개발이 아닌 기술 평가업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적성에 더 맞을 것 같았으며, 앞 으로 공학과 금융의 융합 분야에 대해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란 생각이 들어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지속적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회사의 특성상 기업 혹은 출연 연구소처럼 연구, 개발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사내 스터디나 회사에서 지원하는 논문 검색 등 은 없기 때문에 논문을 통한 연구동향 파악 등은 힘듭니다. 다만 해당 분야의 산업 동향, 사장 동향 등은 자연스럽게 업무 중에 파악을 하게 되고, 또한 이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도 지원 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기 업, 연구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곳으로 연구 경력을 지속 하는 직업 선택은 아니라는 것을 기술보증기금에 관심 있는 공 대 대학원생은 꼭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Q.회사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도 진행 중으로 가장 좋은 점과 힘든 점이 같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금융과 관련된 지식과 업체가 문제가 생겼을 시 행해져야하는 구상권 관련 업무를 위해 법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입 사 후 각종 연수를 통해 이런 공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지식과 법적인 부분을 많이 알게 되고, 너무 공학적 으로 편향되어있던 지식이 좀 더 넓어지면서 배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대기업에서 근무를 2년 넘게 하면서 개인적으로 발전이 없다고 느끼면서 매너리 즘에 빠져있던 저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었습 니다.

Q.대학원 때 연구주제와 현재 회사에서 하는 주제와의 연관이 있는지?

저는 대학원 재학 시 석사 연구 주제는 PDP 의 효율에 관한 것이었고, 박사 연구 주제는 Wearable OLED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회 사의 업무는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업 에 대한 평가이므로 전공과 관련 없는 기업에 대한 평가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으며, 기업 또한 대기업이 아닌 2차, 3차 벤더들이 더 많기 때문에 대학원에서 하 는 연구 수준의 복잡한 기술보다는 간단한 기술평가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술 분야 의 지식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기업을 통해 배 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역에 따라 주력 사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전공에 맞춰 근무 지역을 선택하 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허가치평가나 규모가 큰 중 소기업의 기술 평가의 경우 아무래도 공학 기반의 기식이 있으면 많 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기술보증기금을 입사 전 대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를 하면서 실제 중소기업과 설비 발주 경 험이 있었는데 이런 회사 경험이 현재의 기술보증기금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본적으로 근무 시간은 주5일 9시~18시 근무이고 점심은 12시 ~13시 입니다. 업무 시간에는 기존에 지원된 보증에 대한 관리 업 무를 포함하여 신규 지원 업체에 대해 조사서 및 기술평가서, 품의서 등을 작성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을 실제 방문하여 사 업장을 보고 대표자와의 면담, 기업이 보유한 각종 재무 자료 확인 등의 현장조사 업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출장도 자주 있는 편입니다.

Q.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 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저는 대학원 재학 시 연구적으로는 많은 실패를 경험하였고, 연구 분 야도 여러 번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지나고 나니 이 경험들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고 새로운 연구를 시작해서 결과를 얻기까지의 시 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 유의미한 경험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대학원생들이 연구 결과에 대한 압박으로 많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고, 간혹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결 과가 실패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경험이 거름이 되어 더 좋은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 힘내서 대학원 생활을 했으면 합 니다. 그리고 학위를 하고 나면 상대적으로 친구들에 비해 취직이 늦어 마음이 조급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 고 본인이 진정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 길이 열 려있으니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을 해도 늦 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롯데첨단소재” 고부가 소재 전문 기업

롯데첨단소재 지준호

“다양한 영역을 미리 경험해두세요”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롯데첨단소재㈜는 舊 삼성 제일모직, 삼성 SDI 케미칼 사업부가 16년5월롯데그룹으로편입되면서탄생한고부가소재전문기업이에요. 케미칼 회사로서의 역사는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지만 현재의 사명으로는 갓 돌이 지난 터라 아직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여기실 듯 합니다. 저희 회사는 1989년 ABS, PS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고분자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2000년 대에 이르러 PC, 인조 대리석등다양한사업영역에서고객의성장과성공을위해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만든 고분자 소재로 휴대폰,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전기, 전자 제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및 건축용 소재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의 외장 재료로 적용되고 있답니다. 매 순간 회사 제품과 같이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회사는 크게 PC, ABS, 자동차, 건자재 소재 사업 분야로 나뉘는데, 제가 소속된 PC 사업본부는 휴대폰이나 TV, 노트북과 같은 가전 제품의 외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저는 입사해서 지금까지 PC 중합팀 한 부서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어요. 2007년에 회사가 처음으로 PC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할 때 입사한 터라 초기에는 PC 중합 제품 개발에 힘쓰다가, 2016년부터는 PC 공정 연구와 중합 제품 개발의 파트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면, 저희 회사의 PC 사업은 일본에서 도입된 기술로 시작을 했지만, 저희 부서에서 공정을 다시 바꾸고 있어요. 새로운 타워를 건설하거나 순환 라인을 재배치하여 보다 효율성이 높은 공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거죠. 또한 특수한 구조를 가지는 원료로 공중합하여새로운기능을가지는PC중합연구도진행하고있습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롯데첨단소재는 저의 첫 회사 입니다. 이곳을 제외하고 어느곳도지원하지않았을만큼맘에들었죠.대학원시절선배들로부 터 플라스틱 연구 개발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얘기를 듣 고 나서는 이곳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던 중 대학원에서 매년 열렸던 ‘고분자 연수회’ 때 방문하신 당시 제일모직 선배님들을 뵙 고 나서 마음을 굳혔죠. 물론 지도 교수님의 영향도 컸습니다. 고 분자 재료 개발을 하려면 재료 회사로 들어가라는 말씀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실제화를목표로두고연구를할수있다는거예요.단 순히 페이퍼나 실험실 Scale로 국한하는 수준의 연구를 하는 것 이 아니라, 공장에 적용할 것을 목표로, 고객에게 소개할 제품을 만드는 목표로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여러 분 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도 있고 배워나간다는 점이에요. 제품 하나, 또는 공정 하나를 완성시키 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협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대학원 때 연구주제와 현재 회사(연구소)에서 하는 주제와의 연 관이 있는지?

저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고분자 재료를 중합하고 재료의 광 학적특성을연구했었고,입사할때는과연학교에서의연구주제 를 활용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었던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에서는 각 부서의 업 무 소개를 다 받고 난 후 내가 희망하는 부서를 선택할 수 있는 시 스템으로 부서 배치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 제가 속한 PC 중합팀을 선택하여 제품 개발과 공정 연구를 함께 하고있으니대학원전공과매우연관이있다고말할수있겠습니다.

Q. 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저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통 7시 30분이면 회사에 도착하여지하식당에서Take-out한김밥이나샌드위치를먹는 것으로일과를시작해요.그리고메일을보면서그날진행해야할 일들을 메모하고 우선 순위를 매긴 다음, 8시에 파트 연구원들과 데일리미팅을하면서업무를전체점검하게됩니다.관여하고있 는 과제가 5개가 넘기 때문에 과제 하나 하나의 진행 상황과 방향 을 체크하며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식사이후에는항상파트구성원과티타임을가지며업무외 적인얘기들을합니다.시시콜콜한개인생활도이때많이나누게 됩니다. 오후 4시가 넘어가면 그날 진행 업무를 다시 확인해서 놓 친 일은 없는지 체크하고 내일 아침 일찍 진행해야 할 업무는 미 리 준비를 해 두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우리 회사는 자율출퇴근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개인 사 정이나 업무에 따라 그날그날의 출근/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조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부터 10년 뒤라면 지금보다 훨씬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요? 개인적으로는 한 분야에 20년은 근무해야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올해가 제가 회사에서 연구를 하기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0년 뒤에는 딱 20년이 되니, 그때는 정말 전문가가 되어 전문적인 지식 외에도 멀리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요. 회사도 10 년동안 많은 성장과 투자가 이루어져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로 되어 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그 때까지 어떤 자세로 계 속 일을 해나가느냐가 참 중요할 거라고 생각 합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 기가 있으시다면?

먼저, 보다 능동적으로 도전하는 연구 자세를 갖추셨으면 좋겠습 니다. 지금 당장의 실험 결과에 얽매이시기 보다는, 연구 테마도 먼저 정해보시고 실험 방법도 스스로 먼저 짜 보는 연습을 계속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또 하나는 지금 나의 연구 테마 외 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고 지식의 범주를 많이 넓히셨으면 좋겠습 니다. 회사에서는 최종 결과를 하나 내 놓기 위해서 많은 전문가 들이 머리를 맞대고 일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을 미리 경험해두면 매우 도움이 된답니다.

 

롯데첨단소재 홍상현

“실패를 두려워하지마세요!”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 면?

롯데첨단소재는ABS,폴리카보네이트,인조대리석,엔 지니어드스톤 등 다양한 고부가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케미칼 회사입니다. 저희 회사의 제품들은 전통적으로 합 성수지가 많이 사용되는 IT기기,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자 동차 및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세계로 판매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혁신적인 제품과 최적의 솔루션 으로 고객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고부가 소재 초일류 기업” 이라는 비전 아래 첨단기술과 혁신 소재를 개발하여 고객만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저는 롯데첨단소재에서 EP컴파운드팀을 맡고 있는 홍상현 팀장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핸드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와 LED 조명, 자동차 부품용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PC는 전통적으로 테두리나 뒷면의 외장소재로 플라 스틱을사용해왔는데, 그중에서도충격과열에강하면서도다양한색상 을낼수있는폴리카보네이트수지를주로사용해왔습니다.아시다시피 핸드폰 등 전자제품들은 점점 두께가 얇으면서도 화면은 커지는 추세인 데요, 저와 팀원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내충격성이 우수하고 디자인 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 스마트폰은 바디 외장재로 메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통신성능을 구현하기 위하 여 제조사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띠 형태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습 니다. 이러한소재는새로운기능과고도의신뢰성을요구하고있기때문에제 품트렌드변화에맞는신소재를적기에개발하는것도제중요한업무중 의 하나입니다. 아울러 자동차의 경우도 경량화와 고연비가 매우 중요해 지면서 기존에 금속이 사용되던 부품들을 금속보다 가볍고 자유롭게 디 자인이 가능한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바꾸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와 LED, 자동차 제품의 변화에 맞는 고기능성 특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제 업무가 되겠습니다.

Q. 사내 스터디 모임 등 지속적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저희 팀은 물론 저희 회사가 개발하는 소재들의 변화가 빨라서 기술, 제 품 및 시장동향을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매주 팀 원들이 돌아가면서 논문, 잡지나 특허를 공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 고 있고 국내, 외 학회나 전시회에도 자주 참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 달에 한 번씩 회사 내 모든 연구, 개발팀이 모여서 새롭게 개발한 기술도 소개하고어려운문제를같이고민하는시간도갖고있습니다.고기능신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기 때문에, 연구개발과 관련된 어떠 한 활동도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저희 회사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지금의 회사가 저의 첫 직장인데요, 제가 대학에서 순수학문(화학)을 전공하다 보니 선배님들이 주로 교수가 되어 강단에 서거나 국책기관 근무로 진로를 잡으 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 르게 회사에서 제가 가진 역량을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실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제 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전기, 전자제품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던 롯데 첨단소재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선배들 의 조언도 구하면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돌이켜보면제인생의몇안되는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 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 맡았던 업무가 환경친화적이면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었는데 그 당시 미국, 유럽, 일본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를 개발하라고 연구소장님을 비롯하여 상 사, 동료분들이 저를 격려해 주셨고 외국 기 업,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나 협력 등을 적 극 권장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난연화 기술 에 대한 실력도 부족하고 외국사람들과 의사 소통도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제법 알아주는 난연 전문가가 될 수 있었고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 에 회사에서 미국으로 2년간 해외연수의 기 회도 부여 받아서 좋은 경험도 쌓을 수 있었 습니다.

Q. 대학원 때 연구주제와 현재 회사(연구소)에 서 하는 주제와의 연관이 있는지?

대학원에서는 화학과에서 고분자 기반 인 공효소를 개발하였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 과는 제법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 때 익혔던 유기화학, 무기화학, 분석 화학, 고분자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이 현재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데 대학 에서 공부했던 기초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 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화학공학이나 고 분자공학을 전공한 분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 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학원때의 경험이 제게는 회사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아주 소중 하고 유용합니다.

Q. 업무분야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인 하여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여러분이 개발하는 휴대폰 소재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져서 매일 사용되고 있다고상상해보세요.정말신나지않나요? 또한 여러분이 담당하는 LED용 소재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불을 밝히고 있다고 상 상해보세요.정말뿌듯하지않나요?개발자 로서 업무를 하다 보면 늘 어려움과 시련도 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참 보람되게 일할 수있는것같습니다.점점더기업의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고, 그와 함께 안전하면 서도 성능이 우수한 소재에 대한 요구도 높 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도 사명감을 갖고 열 심히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제가 운동, 그 중에서도 테니스를 무척 좋 아하는데,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몇 년 전부터 오전 일찍 회사 근처에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레슨이 끝나고 회사에 와서 샤워를 한 후 자리에 앉으면 보통 오전 7시 50분입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e-mail을 확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과제 점검, 팀회의, 타부서 회의 등을 바쁘게 진행 하고 나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마 평균 퇴근 시간이 궁금하실 텐데 고객 사의 제품 출시가 눈앞에 있거나 중요한 업 무가 있으면 늦게까지 일하기도 합니다만, 팀원들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 주고 있고 회사에서도 가정과 일의 양립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어서 대부분 일찍 퇴근할 수 있습니 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 는지요?

저는마케팅이나고객업무도잘할수있을 것 같은데 주위 분들은 저보고 천상 연구원 이라네요. 10년 후면 은퇴가 몇 년 남지 않 을 시점이지만 개발 현장에서 후배들과 열심 히 일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맞 닥뜨리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경험만큼 소 중한 자산도 없거든요. 저의 연구경험이 도 움이 된다면 어느 위치에 있던지 만족할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열심히 도전하라시고 조언하고 싶네요. 늘 성공하는 것도 좋겠지만 실패를 두려워 마시 기 바랍니다. 내가 생각하는 비관적인 일들 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고, 설사 일어나더라 도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하더라구요. 오히 려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만 진정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학문에도 관심을 가지고 견문도 넓혀서 세상의다양성을만끽하시면좋겠습니다.마 지막으로 저의 경험이 제 글을 읽으시는 모 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엇 게임즈” 플레이어 경험을 위해 개발하는 사람들

(오른쪽) 라이엇 게임즈 서울 오피스 Tech Lead 지두현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졸업

카이스트 전산학 학사 졸업

(왼쪽) 라이엇 게임즈 서울 오피스 S/W Engineer 양현일

카이스트 전산학 박사 휴학

카이스트 전산학 석사 졸업

카이스트 정보통신공학과 학사 졸업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주 신다면?

온라인 PC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출시되어 매달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 상이 플레이 하는 게임이에요. 플레이어들은 흔 히 줄여서 롤(LoL)이라고 부르며, 개발팀에서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게임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플 레이하기 위한 모든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 신다면?

지두현 한국 개발팀은 4개의 목적지향 팟(Pod)으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계정 팟 소속 이며, 개발팀의 Tech Lead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계정 팟에서는 차기작이 나올 경우 를 대비해 신규 게임 환경에서 플레이와 관련된 계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양현일 모바일 스토어를 얼마 전 런칭했고, 최근 에는 피시방을 이용하는 분과 업주분들이 상생 할 수 있는 혜택 프로그램을 만드는 팟을 이끌 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지두현 제대로된 개발을 하고 싶었어요. 이전 직장에서 좌절이 있었죠. 사용자가 서비스를 쓰는데 문제가 있어 고치자고 하면, 왜 그러냐는 얘기를 들었어요. 문 제를 해결하기보다 기능을 첨가해야 회사에서 인센티브가 많이 나오거든요. 집 이 무너지면 기둥을 다시 세우고 고쳐야 하는데, 예쁜 조명을 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개발을 하는 회사가 있다는 소문듣고 왔어요. 라이엇은 플 레이어를 최우선에 두며,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개발환경에서 원하 는 기술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양현일 다른 회사 다니면서 롤을 엄청 플레이했는데, 게임개발은 미국에서 하고 한 국은 공식홈페이지 관리만 하는 원시적인(?) 회사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우연 히 채용공고를 봤는데, 수준 있는 개발자를 뽑는 곳이라는 감이 왔어요. 작은 회 사로 가고 싶었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기여하고 싶어서 합류했 습니다.

Q. 회사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지두현 개발자유도가 무척 높아요.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데 랭귀지, 프레임웍에 대한 제약이 없습니다. 회사가 커지면 컨벤션, 거버넌스라는 이름으로 제약이 생 기고,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못쓰게 할 때가 많아요. 여기선 특이한 것을 시 도해도 뭐라는 사람 없습니다.

양현일 “회사에 손해를 줄 수 있는데 책임질래?”라고 물어보면 누구나 움츠려듭니 다. 라이엇은 실험정신이 있고 실험의 수고를 마다 않는 사람을 뽑고, 그런 사람 들이 주류에요. 시도를 하고 싶지만 회사에 자유도가 없어서 의지가 꺾일 수 있 는데, 라이엇에서는 자유도가 높아서 뭐든 감히 시도해도 괜찮은 분위기가 있어요. 입사 후 첫 내전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함께 롤 플레이) 의 기억도 정말 좋게 남아 있어요. 식사하면서 게임 이야기하고, 서로 소환사명으로 부르는데, 내가 좋아 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이 같은 회사에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 른 회사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통하는 구석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한 다는 것, 게이머 문화가 저변에 깔려 있어요.

지두현 게임이 일이고 취미다보니 즐기는 것과 일하는 것 사이 가끔 혼동이 올 때 도 있지만, 내가 일로써 기여한 것이 내 삶에 직접 쓰이는게 좋아요. 정도의 차 이야 있지만 직원 모두가 롤을 즐깁니다. 모두가 롤 플레이어로서 일반 플레이어 들의 게임에 대한 느낌을 정말 공감해요. 이전 회사에선 자기가 만든 서비스를 자기들이 안썼어요. 양현일 제가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제 입장이 곧 플레이어 입장이라고 확신하는건 위험할 수 있겠죠. 저는 한 사람의 플레이어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비즈니 스적으로만 접근하는 게 아니라, 그 감정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건 무척 중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Q. 사내스터디모임등지속적연구동향을파악 하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지두현 매번 하던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기 술을 적용하고 그 경험을 데일리 미팅에서 일상적으로 공유하는데요, 관심있는 사람 들은 미팅후에도 토론을 이어가고 본인 담 당 시스템에 적용해 보기도 합니다. 단, 복 잡한 걸 얘기하면 confluence page 하 나 만들어달라고 하므로 귀찮을 수 있습니 다. (웃음) 충남대, 강원대 등 국내 대학 정 규과정에 강의가 개설되어 저희 개발자 분 들이 가서 정기적으로 강의도 하는데, 가 르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되 는 것 같습니다.

양현일 국내외 컨퍼런스 참여, 발표 기회는 충분히 주어지고, 도서구입 당연히 지원합 니다. 최근에는 Reactive프로그래밍을 듣고 오신 분이 엄청 추천을 하셔서 팟 내 에 사용해 보고 있어요. 레퍼런스도 없고 Spring 프레임웍 최신 버전을 써야 해서 여러모로 고생 중 이지만, 퍼포먼스가 워낙 좋아서 적용 중이에요. 앞서 얘기 했듯이 기술좋아하고 시도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모였기에 알 아서 공부하고, 서비스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구성 되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뒷받침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선행 연구 조직이 따로있어 신기술이 적용되는데 오래 걸리거나, 컨퍼런스는 일회성인데 비해 저희는 일상적으로 발전하는 걸 느낍니다.

Q. 대학원 때 연구주제와 현재 회사에서 하는 주제와의 연관이 있 는지?

지두현 대학원때 배운 자바로 지금도 밥벌이 합니다. 석사를 하면 일이란걸 정의하고, 어떻게 접근해서 체계를 만들어 나 갈지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박사는 전혀 다르지만요.

양현일 대학원을 나오면 기술을 유연하게 보는 시각이 생깁니 다. 대학원 때 연구주제로 인해 내가 좀더 우월한 기술을 갖 게 되는 건 아니었고요, 기술에 대한 태도가 포용적이 되고 운신의 폭이 넓어져요. 석사는 연구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교수님이 말씀하셨는데, 맞는 얘기 같아요.

Q. 업무분야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인하여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지두현 지난 해 추가 도입한 ‘한국어 욕설 제재 시스템’을 만드 는데 참여했는데요. 아들 친구들로부터 요즘 롤에 욕이 확 줄 었다고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요즘 게임 플레이 하 면 정말 욕 안 해요.

양현일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누군가가 쓰는 모습을 보면 뿌듯 해요. 개발한 모바일 상점에서 구매 후 인증샷을 올린 모습 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Q. 게임을 사회악이라고 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 요?

지두현 게임 플레이하는 주류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 고, 게임 내 욕설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것 같아 요. 하지만 욕설은 스트레스 발산인데, 그 스트레스가 어디 서 오는 걸까 생각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라는 시스 템 안에서 게임이 왜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지 고민하거나, 건 전한 놀이문화에 대한 고려없이 게임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 은 편협하다고 봅니다.

양현일 점차 게임이 소수의 문화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로 변하고, 게임 플레이하던 세대가 부모가 되면 자연스레 이 해할 것 같아요.

지두현 사춘기를 관통하던 아들과 초 · 중학교 시절에 스타크래프트를 같이 플레이 했어요. 게임안에서 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간 세대를 연결하는 놀이문화가 없어서 세대간 단절이 생겼다고 봅니다. 아빠는 등산하고 아이는 게 임하잖아요. 게임이 세대를 걸치는 문화가 되면 소통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각자 출퇴근 시간은 다르지만, 오전 중 데일리 미팅을 다같이 하고, 점심 먹고 롤 이나 다른 게임플레이, 오후에 집중해서 코딩하는 건 동일한 것 같습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두현 지금 이 회사가 10년 후 내 모습의 8할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10년 후 에도 이 회사에서 코딩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곳에 익숙해진 이상 다른 보수적인 회사로는 못 갈 것 같습니다.

양현일 완전 동의합니다. 이곳에 있거나 스타트업가서 비슷한 문화를 만들 것 같습 니다. 10년 후라면 랭귀지나 테크 스택은 완전히 달라져 있겠지만, 지금의 사고 방식은 그대로일 것 같아요. 치킨집을 하더라도 데일리 미팅을 하고, 판매량에 따라 냉장고 음료수를 채워넣고, 자동화하고, 직원들과 수평하게 대화하고요 (웃 음)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지두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입장 차이가 있 겠지만, 마흔이 넘어서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남이 좋 아하는 일이나 시키는 일을 질질 끌려서 하 면 돈을 많이 받을 순 있겠지만 처량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직접 경험하며 내가 원 하는 일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양현일 수단으로서의 삶보다 목적으로서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좋은 회사 가려면 이 학위를 따야 해, 졸업해야 하니 핫한 토 픽으로 논문 써야지’ 이런 식의 사고는 자 기가 처한 상황을 계속 합리화하게 되더라 구요. 인생에서 영원히 성취는 없고 다음 단계만 있게 됩니다. 어차피 서울에서 집 은 못 사니까(웃음)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 는 회사 다니다가 회사일 재미 없으면 다른 재미있는 일을 찾으세요. 이공계 대학원생 이면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한화디펜스”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

한화디펜스(주) 기동화력연구소

광전자연구센터 광전자팀 김광진 팀장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한화디펜스는 전신인 조선기계제작소가 1937년 창립, 1973년 방산업체 로 지정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1984년 K200 한국형 보병장갑차를 독자 개발하여 양산한 것을 시작으로 기동무기체계, 대공/유도무기체계, 발사체계, 항법장치 등 다양한 무기체 계를 전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K21보병전투장갑차,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30mm 자주대공포 비호, 차기다련장 천무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 며, 항법장치 및 레이저 무기 등의 첨단의 핵심기술 구성품도 개발/양산하고 있습니다. 기동무기체계와 대공/유도 무기체계의 경우 무기에 대해 관심이 있 는 일반인들이나 대학원생들도 많이 접했 을 수 있으나 발사체계와 항법장치 등은 보안 상 쉽게 접할 수 없을 것입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저는 한화디펜스 기동화력연구소에서 항법장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광전자팀의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유도무기나 다양한 무기체계에서 항체의 자세, 속도,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 는 항법장치를 설계 및 제작하는 업무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 드 리면 항법장치에 가장 중요한 다양한 종류의 자이로를 직접 설계, 제작 하고, 항법장치에 필요한 다양한 항법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실제 시스 템에 구현하고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하여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습니 다. 항법장치는 무기체계의 핵심 구성품이므로 해외 수입도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국내 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Q.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실제 수행하는 업무가 해외의 항법장치와 동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야 하므로, 해외 기술 동향 파악과 최신의 연구 흐름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유사한 분야의 사람들끼리 기술그룹을 만들어 서 주기적인 정보 공유와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무기체 계에 항법장치를 적용하다 보면 항상 기술적으로 벽에 부딪히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다양한 논문이나 특허를 공부하게 됩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 는?

저는 박사학위 이전에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었습니 다. 박사학위 이후 한화디펜스에 입사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두 곳에 서 수행하는 업무는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는 회사의 경우 연구 진행 중에 필요한 것이 있을 경우 매우 빠르게 의사 결정이 이루어 지고 업무가 진행되게 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기술의 경우에도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착수가 진행되는 점이 저 에게는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제가 한화디펜스 입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항법장치 개발을 A부터 Z까지 모두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한화디펜스의 경우 항법장치의 시작인 자이로 개발부터, 고성능 항법컴퓨터 등의 하드웨어 설계, 다양한 항체 의 특성을 고려한 기구부 설계, 순수항법 알고리즘부터 칼만필터 등을 이용한 복합항법 개발, 비선형 모델을 이용한 비선형 필터 설계를 진행하 여 항법장치의 끝인 다양한 체계 등에서 시험 평가까지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연구개발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한화디펜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연구원이다 보니 제가 좋아할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 은 것 같습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 지 이 분야의 Top-tier인 미국 Honeywell社의 항법장치와 경쟁할 수 있는 제 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 자체 투자로 팀 전체 인원이 참여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방위산업의 규모나 투자 규모에서는 선진국과 경쟁이 안되지만 기 술로는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팀 전체 가 하나가 되어 연구 개발에 매진한 그 순 간이 돌아보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단 생 각이 듭니다.

Q. 대학원 때 연구주제와 현재 회사 (연구소)에서 하는 주제와의 연관이 있는지?

석사 때는 초기 정렬 알고리즘을, 박사 때 는 비선형 필터를 이용한 항법알고리즘 연 구를 했습니다. 이후 회사에 입사하여 학 교에서 했던 연구를 실제 무기체계에 적 용해보고 이론의 깊이를 더 했으니, 저의 경우에는 대학원 때의 주제가 지금의 연 구 주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업무분야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그로 인하여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사실 방위산업 분야가 일반인들이 체감할 만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 다. 그러나 한화디펜스는 실제 우리나라의 자주 국방에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 니다. 저의 경우에는 군에서 30년간 사용 하던 구형의 수입 측지장비를 우리 기술로 국산화 개발하여 배치했을 때 운용의 편리 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실제 장비를 사용하 게 된 스무 살을 갓 넘긴 젊은 장병들이 좋 아하던 모습이 눈에 남습니다. 또한, 수리 온 헬기용 항법장치 개발에 성공했을 때 헬 기 조종사의 “수고하셨다”는 한마디가 개 발 과정 동안의 고생을 모두 잊어버릴게 할 만큼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Q. 하루 일과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오전 8시에 출근해서 그 날에 반드시 끝내야 할 일들을 확인하고 계획 을 세웁니다. 그리고 오전 시간에는 주로 항법장치에 들어가는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과 시뮬레이션을 하고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한 논문 조사 나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팀원들과 업무 진행 과정에서 이슈 가 된 사항들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이나 개선점을 찾기 위한 검토 회의 를 진행합니다. 특히 작년부터 회사에서 임직원들의 Work & Life Balance를 위해 매주 수/금요일은 정시 퇴근제도 를 시행 중이라, 이 때만큼은 최대한 빨리 업무를 마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 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통해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사용 하는 팀원들도 많은 편입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Honeywell社와 같은 Top-tier 기업들과 어깨 를 나란히 하면서 항법장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그 곳에 있 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 한화디펜스의 경우 그룹 내 방산 계열사인 ㈜ 한화 방산부문(탄약, 정밀유도무기), 한화지상방산(포병장비), 한화시 스템(지휘통제, 감시정찰체계)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10위권의 세 계적인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지도교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Engineer는 1)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2) 후대에 길이 남을 논문을 발표하고, 3)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유익한 제품을 만드는, 이 세 가지가 만족된다면 행복한 Engineer라는 것입니다. 본인들의 연구분야를 정하고, 진로를 결정할 때 본인들의 삶이 행복해지고, 타인 의 삶에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길을 찾아 가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그 런 일들을 할 수 있는 멋진 Engineer라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씨엔티테크”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창조경제를 이끌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청년 공학도, 꿈꾸는 CEO되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  최종학력 : KAIST 전산학 석사 (2001.2)
  • 외식 주문중개 서비스플랫폼 시장점유율 93%
  • 씨엔티테크 창업자, 11년차 경영, 연간 7000억 거래량
  •  7년 연속 흑자, 10년 연속 매출 상승
  • 2013년 청년기업가상 – Young Leader 상
  • 국무총리 표창
  • 2013년 KAIST 기록포털 Archives 등재
  • KAIST 학내벤처 1호 : SL2㈜ (2000년 3월 창업)
  • 1세대 벤처기업인 (만 14년 벤처기업 경영)
  • 동국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겸임교수
  • 남서울대학교 융합비즈니스학과 겸임교수
  • ‘전화성의 어드벤처’ 운영 (매경TV, 한경비즈니스)
  • 벤처 엑셀러레이팅 성공사례 공유 (방송 및 기고)
  • 서비스플랫폼 분야 국내 최고 벤처 엑셀러레이터
  • KAIST E5, 동국대 창업캠프 등 학내 벤처 및 사내벤처
  • 일반 스타트업 벤처 등 30개 기업 엑셀러레이팅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 및 회사소개 부탁 드립니다.

현 정부가 말하는 창조경제 중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사업분야이다. 씨엔티테크의 비즈니스가 바로 외식주문중개 플랫폼 사업이다. 이 플랫폼은 콜센터 주문 중개 플랫폼과 인터넷 주문중개 플랫폼, 그리고 모바일 주문 중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만약 전화성 대표가 없었다면 외식 업계에 대표번호 콜센터 주문서비스와 온라인 주문 서비스는 아직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대표번호 주문서비스는 아직도 자리 잡지 못한 실정이다. 전화성 대표는 2003년 SL2의 경영권을 넘긴 이 후 본인이 전공한 IT와 외식 산업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대 외식 서비스에 관심을 가졌고, 2003년 씨엔티테크(주)의 설립과 동시에 대표번호 주문 서비스와 온라인 주문을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외길로 대한민국 외식에 대표번호 주문과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보편화시켰다. 외식에 전 대표가 개발한 서비 스가 적용되면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는데 도입한 피자, 치킨, 보쌈, 족발, 햄버거 등 외식 업체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주문서비스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려 선진 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만들었다. 현재 전화성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표번호 및 온라인 주문서비스의 93%를 담당하고 있다.

전화성 대표가 서비스를 만들기 전 대표번호나 온라인 주문 서비스가 시작되지 못한 이유는 수억원에 해당하는 상당한 IT 인프라 투자비와 매월 지급해야 하는 수천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상담사 인건비, 그리고 가장 민감한 부분인 가맹점 상권 분쟁의 이슈 때문에 외식 본사에서는 개념을 알았더라도 현실적으로 시작할 수 없었다. 전화성 대표는 외식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주문 IT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선투자를 시행하 였고,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적으로 원가를 절감시킨 뒤 파격적인 수수료를 외식 업계에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외식 업계에서는 부담 없이 대표번호및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전화성 대표가 만들어낸 파격적인 수수료는 현재 업계에서는 주문중개수수료라고 불리운다. 주문중개수수료란 대표번호 콜센터, 온라인 등의 서비스를 구축할 때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외식 본사 입장에서 선투자 받고 주문으로 연결된 건에 대해서만 최소한의 주문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외식 브랜드들은 막대한 초기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도 광고 노출 시 주문이 폭주하는 ‘홈쇼핑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서비스도 개선되었는데 이는 곧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기존의 콜센터 아웃소싱 서비스는 투입된 상담사의 인원수대로 일정금액을 받는 모델인데 매출 하락과 주문 실패에 대한 부담까지 나누는 주문중개수수료 방식은 동업자로서의 진정성이 아니면 감수하기 어려운 모델이었다. 그러나 서비스 초기 에는 젊은 청년의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냉소적인 반응이 었고 이는 2006년까지의 경영적자 상황으로 이어졌으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활동 그리고 외식 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2007년부터 흑자경영에 성공하였다. 이 후에도 수익의 20%이상을 차세대기술연구소를 통해 외식 산업을 위한 IT융합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전 대표의 다양한 IT 연구개발 결과물들이 외식 시장의 새로운 시장 창출은 물론 전체 외식 시장의 매출 확대로 연결되었다. 전화성 대표가 시장에 기여한 연구실적을 몇 개 나열해 보겠다.

첫 번째, 프랜차이즈 전용 전자지도 시스템이다. 가맹점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인 상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배달 번지 및 건물을 데이터베이스 상에 전산화하여 오프라인 지도를 온라인 지도로 바꾸는데 성공하였다. 이 기술은 대표번호 주문 콜센터와 온라인 주문에 모두 적용되어 가맹점 간의 상권분쟁문제를 해소시켰다.

두 번째, 주문 전송 인프라이다. 기존에 매장에서 사용하던 POS를 발전시켜 외부 주문연동형 POS 개념을 만들어 적용 하는 동시에 POS 업계에 전파시켰다. POS 업계에서는 주문 인프라 플랫폼을 CMS라고 부른다.

세 번째, 외식 프랜차이즈에 국내 최초 적용된 인터넷 주문 시스템이다. 2003년 12월 외식업계에 최초의 온라인 실시간 주문 서비스를 개발하여 적용시키는데 성공시켰고 현재 연간 온라인 주문량만도 2000억원을 돌파한 상태이다.

네 번째, 모바일 스마트폰 주문 시스템이다. 2009년 스마 트폰 보급이 확산 되면서 전화성 대표는 스마트폰 주문 시장에 주목하였다. 전화성대표는 국내 최초로 외식에 최적화된 아이폰,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 및 모바일 웹주문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 인터넷과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주문 시장은 주문 채널 의존도가 30%를 육박하고 있다. 외식 시장의 IT 신기술 도입 속도는 타 업계에 비해 매우 빠르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보편화시킨 이가 바로 전화성 대표다.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전화성 대표의 씨엔티테크(주)가 제공하고 있는 콜센터, 온라인, 스마트폰 앱, 모바일 앱, POS 등의 프랜차이즈 ‘One Channel 서비스’를 이용 중인 업체는 2003년 미스터피자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거래처 수를 늘려 현재 약 65개이다.

※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피자헛, 피자에땅, BBQ, BHC치 킨, 네네치킨, 둘둘치킨, 멕시카나치킨, 페리카나치킨, 굽네치 킨, 놀부보쌈, 원할머니보쌈, 처갓집, 또래오래, 장충동왕족 발, 케이준치킨, 스모프치킨, 빨간모자피자, 목우촌구이구이, 킨더홈, 부오나피자, 구어스치킨, 치킨매니아, 구어더존치킨, 피자명, 영구스피자, 불로만숯불바베큐, 핫썬치킨, 지정환임 실치즈피자, 강정이기가막혀, 오래오래장충동왕족발보쌈, 피자헤븐, 7번가피자, 구어조은닭, 오븐에빠진닭, 디디치킨, 돈치킨, 피자알볼로, 땅땅치킨, 믹존스피자, 빠사시떡볶이치킨, 본도시락, 치킨678, 미스터보쌈, 다솜치킨, 목우촌참피자, 러브레터치킨, 롯데리아, 버거킹, 피자2001, 피자마루 등…

전화성대표는 피자, 치킨, 족발, 보쌈, 햄버거 등 외식 IT 융합 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했다. 이는 외국에서도 벤치마킹 사례가 되어 세계 최대 다국적 프랜차이즈 그룹 YUM이 피자헛 POS 개발을 2010년에 의뢰하여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전 대표는 세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1년, 사용자 1000만명에 육박한 SNS 시장을 눈여겨보던 전화성 대표는 크리에이티브컴즈(주)라는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문회사를 설립하였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마케터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컴즈(주)는 주문활성화 마케팅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매 패턴분석 리포트 등을 프랜차이즈 본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미스터피자, 놀부, BHC, 도미노피자 로스꼬꼬 등의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그외에도 ‘프랜차이즈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만들어 외식업 프랜차이즈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화성 대표가 운영중인 씨엔티테크(주)에서 이루어지는 주문량은 년간 2,000만건이며 주문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000억원 이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주문중개 시장의 92% 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전 대표는 씨엔티테크(주), 크리에이티브컴즈(주)의 경영을 통해 100여명의 정직원 중 1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사 및 석사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서 울대학교와 융합비지니스학과를 사내대학 계약학과로 설립 하여 특성화고 출신 인재를 고용하여 양성중이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인정한 단시간근로자 고용 우수기업일 정도로 약 700여명의 단시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청년인턴 인재 선발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외 전화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해 방송, 집필, SNS활동 등을 통해서 프랜차이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NGO 단체에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영화 재능기부, IT 무상 서비스 제공, 후원기부금지급 등의 다양한 환원활동을 통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Q. 처음 벤처창업을 하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 기업가였다.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를 동경했다.

대학 때 IMF였고 김대중 대통령 취임과 함께 벤처육성을 통한 IMF 극복이 시작되었다. KAIST 출신인 메디슨의 이민화 사장님과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님과 같은 벤처 스타들이 나왔다. KAIST에 진학해야 겠다는 결심으로 하고 대학 6학기 조기졸업 후 진학에 성공했고 석사 2년차로 넘어갈 때 과기 부에서 KAIST 재학생도 창업을 허용한다는 조례가 내려왔다.

바로 그 기회를 살려 음성인식 기술로 창업했고 그 때 창업한 SL2는 KAIST 학내벤처 1호가 되었다.

2003년도 군문제로 SL2의 경영권을 넘기고 2번째 회사인 씨엔티테크를 창업했다.

 

Q.창업 후 현재까지 힘든 일이 많으셨을거라 생각하는데그 중에서도 가장 힘드셨던 순간이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힘들었을 때는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없었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병역문제로 SL2 경영권을 넘길 때였지만 극복하고 장교로 지원하여 군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Q. 회사분위기나 독특한 문화가 있나요? 아니면 직접 경영을 하시면서 이 부분만큼은 꼭 고집하는 경영철학은 어떻게 되십니까?

‘상즉인’의 정신을 가지고 경영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장학금 제도, 계약학과를 통한 학위수여, 기저귀 지원 제도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평균 4000만원이상의 기부액 뿐만 아니라 사회 이면을 조명한 독립영화제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Q. 반대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일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 적자가 쌓여 회사 빚이 거의 9억까지 늘어났다. 3가지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을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 이 후 KT와 시장에서 경쟁한 2년의 시간이 있었다.

KT와 경쟁에서 이기고 시장 점유율 90%를 넘겼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

 

Q. 일을 하시면서 독특한 일화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있으시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취미로 영화연출을 한다.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가 ‘스물아홉 살’ 우리 회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고 많은 직원들이 출연 하였다. 회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Q. 선배님께서는 재학 당시 어떤 학생이셨나요? 재학시절 기억에 남는 일은 있으신가요?

튀는 학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동기들과의 관계도 좋았 다. 같이 공부하고 놀 땐 즐겁게 놀고 같이 운동도 즐겼다.

KAIST 전산과 축구리그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난 AI 매니악 스의 욕먹는 스트라이커였다.

 

Q. 10년 후의 선배님 모습과 회사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 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서비스플랫폼 분야의 세계적인 회사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출 규모는 적어도 5000억 이상, 목표는 1조 돌파 이다. 직원들에게 큰 행복을 주고 사회환원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회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텐데 평소에 스트레스는 어떤 식으로 푸는지 궁금합니다.혹시 선배님만의 비결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영화연출은 스트레스 해소 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 통찰력을 갖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매일 하는 수영도 스트 레스를 해소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Q.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거나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 들에게 조언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내 벤처 엑셀러레이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학교에 E5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적극 권하고 싶다. 작년에 E5에서 강사 및 멘토로 활동했다.

학내벤처 엑셀러레이팅 :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학내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 창업 아이디어를 넘어 경제활동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전화성의 어드벤처’ 학내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 수준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수준이 아닌 실제 시장경쟁력을 갖는 기업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업에 대해 시드(seed)머니 투자를 동반한다. 학내벤처 창업은 일반 스타트업 기업 창업과 비교하여 경제적인 리스크가 적다. 젊은 나이 그리고 학생신분의 공동창업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운영의 가장 큰 원가인 인건비에 대해서는 공동창업자 상호간에 양해를 구하며 시장 경쟁력이 생길 때까지 버텨나갈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정확한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에 성공적인 스타트업 벤처로 성장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많은 벤처기 업에게 분산시켜 거시적으로 국가경제 리스크를 줄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다.

– 학내벤처를 통한 창조경제 융합시장의 개척 – ‘서비스 플랫폼’ 창조경제의 시작은 융합적인 사고에서 시작한다. ‘전화성의 어드벤처’ 학내벤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서비스플랫폼 분야 창업에 대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 플랫폼은 IT 기술을 중심으로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만들어진 기능적인 통합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월 ASP 이용료를 청구하는 사업모델이다. ‘전화성의 어드벤처’ 프로그램 창시자인 전화성 대표는 그가 창업한 씨엔티테크를 통해 외식주문

중개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 주문중개 시장이 라는 새로운 창조경제 시장을 창출하여 연간 7000억원의 거래량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내벤처 서비스플랫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Q. 끝으로 캠퍼스에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경쟁력은 후배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국가 지원을 받는 과학인재들인 만큼 조국을 위해 능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

OCI” 그린에너지 · 화학산업의 글로벌리더

OCI 주식회사 중앙연구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연구팀 김옥선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OCI 주식회사 중앙연구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연구팀에서 근무 합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에너지 저장 시스템 성능 향상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연구소 규모가 크지 않고, 회사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다고 하여 선택하였습니 다. (사람이 너무 많은 환경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Q. 근무 전에 가지셨던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생긴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차이는?

입사 전 들은 바대로 가족 같은 친근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타회사와 마찬 가지로 점점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쾌활한 분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입사한 이후로 휴가를 편하게 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필요할 때마다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작년에 제가 맡은 업무는 제 전공과는 조금 다른 분야였습니다. 맡은 업무가 중요해 보이지도 않고 어떻게 연구하면 좋을지도 잘 몰랐습니다. 제 상사분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금씩 꾸준히 업무를 이끌어 나가셔서 결국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작년 팀원 분들의 꾸준한 노력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연구 결과가 점점 목표에 근접해가는 것을 보면 기쁩니다. 팀 연구의 결과가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된다면 큰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Q. 회사(연구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회식이라든가 기타 회사(연구소)만의 독특한 문화라던가?

화학회사가 대부분 과도한 음주 회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희 회사는 회식 분위기 개선 노력을 많이 하여 회식 중에 거의 술을 권하거나 하지 않습 니다. 팀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저희 팀에서는 회식을 마친 후 2차로 커피숍에 자주 갑니다. 상사 분들과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씩 팀에서 생일파티를 하는데, 서로 축하해주고 담소도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현재 입사 1.5년이 조금 넘은 상태입니다. 연구하는 데에 있어서 항상 제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의 부족한 부분들을 조금씩 채워나가 10년 후에는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업무 외적으로 다른 연구원들과도 잘 소통하는 제 모습을 그려봅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 다면?

대학원 시절 진로 선택으로 많이 고민하던 제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 돌아보면 별거 아닌 선택인데, 그 당시에는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한 듯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보니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연구자의 삶이든 아니든 원하시는 바대로 결정 잘 내리시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OCI 주식회사 중앙연구소 정성호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OCI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입사 이후로 계속 에너지 관련 소재 개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대학원을 다니며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싶었는데 병역특례를 통해 취업의 기회를 잡게 되었고 한창 커가는 회사에서 일을 해보는 것이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OCI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근무 전에 가지셨던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생긴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차이는?

막연히 대기업의 딱딱하고 상하관계가 확실한 분위기를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소가 100명이 조금 넘는 규모이다 보니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연구원인 만큼 실험이나 일 적인 부분에서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 가요?

연구소라서 각자의 일은 각자에게 맡기는 분위기가 좋았 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으며 간섭도 적어 집중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 요?

회사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연수원이 포천 근처다 보니 외부와 단절되어 며칠을 지내게 되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재충전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내가 하는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을 때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연구를 위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임을 느낄 때가 가장 보람찬 순간입니다.

Q. 회사(연구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회식이라든가 기타 회사(연구소)만의 독특한 문화라던가?

아무래도 연구소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식 문화는 자유롭게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강압적인 술 권유 같은 건 없으며 원한다면 회식으로 공연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구내식당에 모여 선물 교환도 하며 다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가집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현재 OCI는 화학 기업에서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워낙 급변하는 세상이라 정확한 예측은 힘들겠지만 10년 이후에는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영역을 더 넓힐 것이고 그 때의 상황에 맞추어서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지금하고 있는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더 산업계 전반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식으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어떠한 일들이 필요할까를 막연히 상상해보고 생각 해보고 물어보는 등의 행동을 하다 보면 그 일들이 나중에 어느 자리에 가든 도움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고 그만큼 기회도 많으니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보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엑스엘게임즈”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심장으로 경영하다

엑스엘게임즈의 든든한 설립자 송재경 대표이사

 

Leadership

1967. 10. 출생

1990. 02.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졸업

1992. 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석사 (석사 논문: 첨가 메카니즘이 있는 규칙에 근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시스템)

1994. 12. (주)넥슨 공동 설립. ‘바람의 나라’ 개발

1996. 04. 바람의 나라 상용화 시작

1996. 01. ‘리니지’ 개발 시작((주)아이네트에서 개발 시작,후에 (주)엔씨소프트가 인수)

1998. 09. ‘리니지’ 상용 서비스 시작

1999. 10. ~ 2003. 03. 엔씨소프트부사장

2003. 04. 엑스엘게임즈 설립. 현 대표이사

2013. 01. ‘아키에이지’ 상용 서비스 시작

 

회사 및 회사소개

㈜엑스엘게임즈는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회사로 2005년 온라인 레이싱 게임 XL1을 개발하였고 2006년 하반기부터 MMORPG 아키에이지(ArcheAge) 개발에 착수해 2013년 1월 론칭했다. 2007년 5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및 벤처기업으로 등록하였고 2009년 9월 아키에이지의 일본 서비스 계약을 ㈜게임온과 체결했다. 2011년 9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아키에이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11 월에는 대만의 기가미디어와 대만, 홍콩, 마카오를 아우르는 중화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1월에는 메일루와 러시아를 포함한 14개국, 트라이온 월드와 북미-유럽에 아키 에이지 서비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2013년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는 같은 해 11 월,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및 기술 창작상 부문(그래픽, 기획/시나리오)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현재 엑스엘 게임즈는 차기작으로 문명 온라인 및 모바일 RPG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Q. 처음 게임개발 및 벤처창업을 하게 된 배경은?

학부생 때부터 게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고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소프트웨어로 먹고 살수 있겠다’는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게임을 만들어 봐야겠 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석사 끝날때쯤 박사과정이었던 92~93 년도부터 온라인게임, 그러니까 뭔가네트워상에서 즐길 수 있는 그래픽머드게임을 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학 당시 과학원(KAIST)에 유행했던것이 키트머드(KIT MUD)였습니다. 키트머드라는 것은 텍스트로 게임 내용이 줄줄이 나오는 방식으로 저도 한두달 하다가 여러모로 번거롭 기도 하고 이게 글씨로 게임을 하다 보니 방향감각도 종종 잃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해 내부 소스코드를 들여다보기 시작했 습니다. 소스코드를 받아서 이속은 어떻게 만들었나 봤었고 그러다가 박사과정 다니는 중에도 머드에 그래픽을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기도 했습니 다. 논문쓰는건 잊고서(웃음). 그러다가 잠시 접고 한글과 컴퓨 터를 들어가서 거기서는 멀티플랫폼에서 그래피컬한 유저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부서에서 X-window를 담당했습니다. 근데 그곳에서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 오피스 프로그램 이런게 필요했던것이지 게임이나 네트워크쪽과는 전혀 방향이 다른 회사기 때문에 친구였던 현재 NXC 김정주 대표이사와 넥슨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Q. 힘든상황을 이겨내고 일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엑스엘게임즈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게임 아키에이지가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때를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상을 리니지가 1997년에 받은 적이 있지만, 아키에이지의 게임 대상은 온전히 저희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적잖은 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해온 데 대한 노고를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뻤습니다.

Q. 일을 하시면서 독특한 일화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엔씨소프트 재직 당시, 리차드개리엇을 영입하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리차드개리엇은 울티마시리즈의 개발자인데 미국지사에서 근무할 당시 영입을 진행했습니다. 리차드개리엇이 당시 몸담고 있던 EA에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접근을 했더니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스틴에 있는 리차드개리엇의 집에서 처음 만났고 영입을 발표하게 되기까지 약 2달만에 이야기를 진행시켰습니다. 저 역시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즐겨했기 때문에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는데 그런 거물급 인물을 제가 직접 영입하게 되었으니 참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김택진 사장님이 영입 비용이 너무 높다는 말씀을 하셨었는 데, 몇 초간 노출되는 광고를 위해 400억을 투자하는 것보다 엔씨소프트의 브랜드 밸류를 이만큼 높일 수 있는 이슈는 없다고 밀어 부쳤습니다. 그러니깐 400억이라는 돈으로 엔씨소 프트를 전 미국 게이머들에게 각인시키려면 굉장히 힘든 일이었을 텐데 리차드개리엇을 영입함으로써엔씨소프트는 미국 게임산업의 일류회사로 도약한 셈입니다.

Q. 회사분위기나 독특한 문화가 있나요? 아니면 직접 경영을 하시면서 이부분만큼은 꼭 고집하는 경영철학은?

엑스엘게임즈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 전 직원 앞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적이 있습니 다. 그때 제가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면 ‘직원 의식’을 갖도록 하고, 주인의식은 제가 갖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한 회사의 대표가 회사의 주인이 아닌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직원에게 직원으로서의 권리만 주면서 주인으로서의 의무까지 지우려고 하는 생각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은 직원의 본분에 맞게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건강한 조직 문화 아닐까요.

Q. 10년 후의 선배님 모습과 회사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게임개발을 하는 목표 중 하나는 기술 선진국이라고 하는 서구권에서도 인정받고 인기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꿈이 ‘미국 시장에 우리기술로 만든 소프트웨어를 팔아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엑스엘게임즈 가게임 개발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가 되어 있길 바랍니다.

Q. 재학 당시 어떤 학생이셨나요? 재학시절 기억에 남는 일은?

제가 과학원에 입학했던 1990년도는 카이스트가 대전으로 캠퍼스를 옮긴 첫해였습니다. 선배님들은 전부 서울캠퍼스에 계시고 교수님들도 대전에서 계시는 게 아니라 강의만 하고 다시 올라가시곤 했습니다. 또 입학생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같은 년도에 함께 입학한 동기들과 외딴섬 같은 캠퍼스에 갇혀 있다시피 했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외딴 공간에 똑똑한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큰 행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길남 교수님을 뵙게 된 것도 과학원에서였습니다. ‘한국 인터넷의 대부’로 불리는 전 교수님은 한국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국가로 만드신 분이지요. 외국에서도 굉장히 큰인정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

교수님의 사고방식은 무척 남다르셨습니다. 지금 봐도 이상할 수 있는데 학생에게 맞담배를 권하기도 하습니다. 프레 젠테이션할 때 교수님 이하 모든 학생들이 재떨이를 갖다 놓고, 담배를 피우면서 듣게 한 것은 정말 파격적이었죠. 그것도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려 놓고서. 한국 사회의 유교 질서를 타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혼나기도 했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할 때 자료 첫 장에 마침표가 잘못 찍혀 있다거나, 몇 분의 몇 표시가 안 되어 있어도 혼을 내시곤 하셨습니다. 요즘은 그때 배운 걸 제가 똑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 내용보다 그런 세세한 것들을 먼저 보게 됩니다.

Q. 게임개발 업계에진로를 준비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 에게 조언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부탁드립니다.

작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중독법 법안 등, 게임산업은그 규모나 영향력에 비해 아직 환대를 받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인식이나, 기성세대들의 곱지 않은 시선 등 여러 장벽이나 부침이 있겠지만 미래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Q. 재학 중인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남들(부모님, 교수님, 친구)이 시키거나 권한 일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고 방황을 좀 하는 한이 있어도요. 그런 일을 찾아낸 다음엔 무모하더라도 시작해 보는 거죠. 어려서 시작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SKC” Global Green Company

SKC 필름사업부문 필름연구소 신지현 대리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SKC 필름사업부문 필름연구소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PET Film에 wet coating을 하여 목표하는 광학특성, 물성 등을 구현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용도는 Touch sensor용 Substrate, Window Film (열차단, 자외선차단), 보호용 Film 등 입니다.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전공과 이어지는 연구를 할 수 있고, 연구소가 수도권에 위치한 점, 그리고 복지 혜택이 다양한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리쿠르 팅을 통해 SKC의 도전과 혁신으로 똘똘 뭉친 기업문화를 접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SKC연구개발 직무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Q. 근무 전에 가지셨던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생긴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차이는?

지인 중에 SKC 근무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 입사 전에는 회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근무 전후 이미지 차이는 없습니다.

실제 근무하면서 느끼는 것은 같이 부딪히며 일하는 사람들이 결국 회사의 이미지 인것 같습니다. 저희 부서는 상사보다 선배들과 함께 일을 하는 느낌입니다. 업무적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인생(?)상담을 주로 상사들과 많이 합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대학원 때는 학비를 내면서 연구를 하였지만, 회사는 월급을 받으면서 연구하고, 분야 상관 없이 (외국어, 마케팅, 생산기술 등)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 좋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개발 제품에 Issue가 발생 하였을 때, 연구소 단독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때, TFT를 꾸려서 유관 부서와 협력적으로 원인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하였습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실험실에서 연구한 결과를 바로 현장에 적용 가능하여 결과를 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낌니다. 공장 Line에 적용하여 제품이 완성되고 생산되어 산업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Q. 회사(연구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회식이라든가 기타 회사(연 구소)만의 독특한 문화라던가?

SK그룹 자체의 독특한 문화로 Can meeting이 있습니다. 일상의 업무 활동으로부터 독립된 장소에서 수시로 정해진 과제에 대하여 격의 없이 자유롭게 논의 하는 회합을 뜻합니다.

워크샵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의사소통의 방식이 중요함에 따라 이러한 Can meeting을 통해 Top-down 형식이 아닌 쌍방향, 수평적 communication이 가능하게 됩니다. 실제로 Can meeting은 구성원들간의 다양한 아이디어 교환이 가능하여 효과적인 문제 해결의 장이 되곤 합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제 10년 후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10년 후 바라는 모습은 지금 제 분야에서 전문가이면서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역량, 판매 역량, 생산 기술 역량을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임하시는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SKC 화학사업부문 PU사업본부 PU기술지원팀 고정윤 차장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SKC 화학사업부문 PU사업본부 PU기술지원팀

Q.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해 주신다면?

고분자 재료 중에 폴리우레탄의 개발/그 원료 개발로, 좀 더 상세하게는 자동차 내장재 /고급 침가구/에너지 절감형 소재 및 용도에 맞는 고급/특수 엘라스토머의 소재 개발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그 당시 여자친구(현재 와이프임 !!)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울산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있는 화학 회사이면서 대기업군

Q. 근무 전에 가지셨던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생긴 회사(연구소)의 이미지차이는?

근엄한 분위기 속에서 규율에 맞추는 회사가 아닌, 학교보다 더 자율적인 사고와 자유 로운 논의가 가능한 분위기가 달랐고, 세상과 소통하여 신규 제품의 Launching 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점이 달랐습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인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아닌, 매년 새로운 변화 많이 일어나서, 빠른 성장과 큰변화가 만들어져서, 연구원들이 미래의 핵심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만들어 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Q.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제 업무 특성상,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미주 등 세계 각지를 계속 출장으로 여행하면서, 고객과 기술상담을 하고, 이를 토대로 제품을 설계/개발하는 과정인데, 한가지 제품이라도 나라/지역마다 사용하는 기술과 방식이 조금씩 달라, 이를 이해 관찰해 가는 과정이 가장 재미 있었습니다.

Q.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을 때는?

선대 기술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하여 회사에 기여하였을 때와 직접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한국사람을 볼 때 마다 엄지를 세우며, Korea #1 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회사(연구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회식이라든가 기타 회사(연 구소)만의 독특한 문화라던가?

당팀의 분위기는 유머가 다소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 편안한 분위기 에서의 농담은 사고를 넓혀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타사에 비해 외부의 환경에 일희일비하기 않고 꾸준히 각자 업무를 하는 꾸준히 하는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PU 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 사업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계속 배양하고 있겠지만, 10년 후쯤 되면, 이전 선배들이 한번도 해보지 않는 아이템을 개발하고, 세계에서 SKC에서만 만들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이를 사업화해보고 있으면 좋겠네요.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대학원 일이 시작하면 할 것도 많고, 한번 시작하면 다른 분야를 볼 여유도 없이 빠르게 흘러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러 노력을 들여옆 사람들과 소통/협업하여 일을 해보고, 일의 흐름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다른 부분은, 세상에는 여전히 미 해결과제가 많고, 이를 해결하는 기업의 체계화된 연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이 꼭 산업계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휴맥스” 글로벌선도 셋톱박스 제조회사

품질경영실 품질기획팀 정승현 부장

 

Q.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1991년 포항공대 전자과 학부 입학 후에 1997년 同대학원을 졸업하고 바로 HUMAX 로 입사하였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SW 개발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생산기술 업무를 거쳐 품질경영실 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략 17년 휴맥스에 근무 중입니다.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품질경영실내 품질기획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품질경영실이라는 부서에 대해 생소할 것 같은 데 회사 전체의 품질을 경영학의 지식등을 동원하여 관리하는 조직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존 품질 관련 조직이 실무 중심의 업무를 한다면 품질경영실은 좀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회사 품질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조직입니다.

Q. 휴맥스에 언제 어떠한 동기로 입사하게 되었나요?

1997년 2월에 입사하게 되었고 당시 지도 교수님 소개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의 휴맥스는 벤쳐 기업이라 일반에 잘 알려 지지 않은 상태였고 저는 대기 업보다는 좀더 열정적이고 active하게 일할 수 있는 작은 기업을 원하고 있었습니 다. 결과론적으로는 교수님 덕분에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근무 전에 휴맥스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느낀 이미지 차이는 어떠한가요?

저는 졸업 후 첫 직장이 휴맥스라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드리기 힘들 듯 합니다. Hopefully 휴맥스가 첫 직장 이자 마지막 직장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휴맥스에서 일을 해 오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있다면?

1997년 당시 입사하자 마자 첫 출장을 갔는 데 그 장소가 프랑스 파리였습니다. 파리라는 도시에 간다는 낭만에 빠져 갈 당시에는 기대를 엄청 했습니다.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에펠 탑, 향수, 아름다운 여인들….

하지만 맡은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휴맥스 창업이래 가장 어려운 것 이였습니다.(물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출장 초기 잠깐 파리 거리를 구경하고는 3개월 동안 호텔 안에서 담배 냄새에 찌들면서 개발만 하였습니다. 어린 맘에 호텔에 갇혀 일하는 데 너무 답답하고 맡은 업무도 MPEG decoder라는 당시에는 난이도가 높은 업무가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IMF라는 것도 겪게 되고 회사도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상황이 첩첩 산중이라고 할 까.

우여곡절 끝에 맡은 프로젝트는 1년 넘게만에 마무리되 었으나 Time To market이 너무 늦어 판매 기회를 많이 잃어 버렸습니다.

지금 회상에 보면 당시에는 너무 힘든 생활이라 도망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으나 그 때의 개발 경험과 결과 물들이 저 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좋은 성장의 밑 거름이 되었습니다. 요즘도 어려운 일을 겪으면 당시를 기억 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잘 넘기려고 합니다.

Q. 휴맥스만의 독특한 문화라면 어떤 것이 있을 까요? (회 식/근무 분위기 등)

친구들이 다니는 다른 대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상명하달식 문화는 덜 한 것 같습니다. 속된 말로 군대 문화라는 게 별로 없습니다. 좀 자유로운 문화.

그리고, 개인 생활과 회사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저 나이 정도되면 모든 생활이 회사에 align되어 개인적인 약속을 잡는 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회식의 경우도 술 권하는 문화 보다는 술 즐기는 문화가 제 입사 때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Q. 휴맥스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개발 업무를 할 때 자주 출장을 다녔습니다. 출장을 가면 그 지역의 전자 매장을 시간이 되면 들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제가 개발한 제품이 판매되고 소비 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뭐랄까 희열감 이라고 할까, 성취감 같은 것을 느낍니다. 아주 특별한 느낌이라 글로 표현하기 힘든 데 다른 걸로는 느낄 수 없는, 오직 개발자만이 느낄 수 있을 듯 한 기분이라고 할까? 이런 순간이 가장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Q. 휴맥스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 가요?

초창기보다는 덜 하지만 여전히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꿈과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현재 맡고 있는 품질경영 이라는 업무에 대해 좀 더 지식을 쌓아 이 분야에 전문가로써의 입지를 쌓고 싶습니 다. 이것들을 지금 다니는 휴맥스 뿐만 아니라 은퇴후 다른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는게 작은 바램입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많은 경험을 해 보시고 항상 도전하시고 편안함에 안주 하지고 마시고 항상 움직이는 인재가 되셨으며 합니다.

 


미주사업부 Cable팀 장민석 사우

 

Q.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작년 여름에 석사과정을 졸업한 장민석이라고 합니다. 창간호에 첫 기사를 쓰게 되어 영광입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더니, 동아리 친구들끼리 한 연구실(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MediaNet Lab)에 들어갔다가 저는 석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휴맥스에 전문연구요원(이하 전문연)으로 입사하였습니다.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휴맥스 미주사업부 Cable팀입니다. 휴맥스는 모든 종류의 셋탑박스(IPTV, Cable TV, 위성TV용)를 만드는데, 저희 팀은 북남미에 수출하는 Cable TV 셋탑박스를 만듭니다. 방송표준을 준수하는 현지에서 테스트 하여 통과된 제품만 판매될 수있기 때문에, 장기해외출장을 자주 가는 부서입니다. 저는 셋탑박스를 구동시키는 장치드라이버를 포팅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휴맥스에 언제 어떠한 동기로 입사하게 되었나요?

양 학교의 대부분의 남학생들이 그렇듯, 저도 미필이었습니다. 병역을 해결하기 좋은 회사를 찾았습니다. 처우가 좋고,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가야겠다 싶었 습니다. 학부 때, 로봇동아리(미스터)를 하여 임베디드 SW/HW 개발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연구실에서 웹 SW만 개발하니 아쉬웠었습니다. 임베디드 개발도 할 수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점은, ‘SW 개발인력이 100명 이상인가?’였습니다. 1)개발자가 많아야 개발인력 처우가 좋을 것이고, 2)100명 이상이라면 이들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개발프로세스가 정립되어 있을 것이고, 3) 그 가운데, 능력자가 있어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 습니다.

각 지역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전문연 지정업체 리스트를 받고, 전자공시 사이트에서 직원 수를 엑셀이 정리하 였습니다. 그 외, 성장하는 회사인지 망해가는 회사인지 알기 위해 3년간의 연매출 및 기본적인 재무재표도 확인하고, 언론과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net)도 참고 하였습니다.

IT회사에서 직원수로 정렬하니 휴맥스가 가장 직원이 많았습니다. 휴맥스를 포함하여 몇몇 회사 인사팀에 전화하여 전문연 신규편입이 가능한지 여부와, 실제 개발자 숫자를 물어봤습니다. 휴맥스가전문연 지정업체 중에 개발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외에 괜찮은 회사들도 전부 지하철 역이 가까운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었고, 급여는 모두 적절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산동아리(인클루 드) 선배 두 분이 추천을 해 주기도 하셔서, 휴맥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근무 전에 휴맥스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 면서 느낀 이미지 차이는 어떠한가요?

휴맥스를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면, 2007년에 신사옥에 입주하여 공채 1기를 뽑으며, 벤처시절의 낡은 습관을 깨겠다는 기사와, 2013년 근처에 특허/지재권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기사가 검색됩니다. 벤처 티를 벗기 위해 청바지 대신 면바지를 입자는 캠페인을 했다는 내용도 나와서, IT회사 치고는 좀 딱딱한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무해 보니, 개발팀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복장도 자율이었구요. 출근시간은 8:30까지인 데, 약간 늦어도 눈치가 심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문연은 지각하면 소집해제가 늦어지기 때문에, 항상 시간에 맞추어 출근하고 있습니다. 회사 출퇴근기록 기(전문연만 기록) 서버 시간이 7분 정도 늦는 것 같습 니다. (담당자가 이 기사를 보고, 시간을 원래대로 돌이면 안 되는 데 말입니다.)

다른 유명 IT기업(N사)에서는 빠르게 변하는 웹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끼리 모여 활발하게 공부하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휴맥스도 IT회사이니, 사내 스터 디가 활성화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스터디 그룹이 있기는 하나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임베디드리눅 스의 특성상,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는 것보다, 학부의한 과목처럼 강의/수강하는 것이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간간히 강의가 열립니다.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사내 스터디를 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웹기술을 사용하는 사내 포탈을 만드는 인프라 팀이나 UI 팀, WebApp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솔루션 부문은 세미나가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SW에 이해가 깊은 회사 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미들웨어라는 개념을 S전자 보다 빨리 도입하여, 세계 각국의 방송통신표준에 맞는 다품종 생산이 가능했던 회사였다는 말을 들었을 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현업을 하다 보니 제품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적은 인원으로 가능하다는데 스스로 놀랐습니다. 이 서면 인터뷰를 쓰고 있는 동안, 옆에서는 100만대 이상의 셋탑박스를 구동시키는 SW를 6명 남짓한 인원으로 개발 하고 있습니다. 과장님께서 스마트폰을 바꾼 대리님을 보고, “갤럭시노트 개발하는데 50명도 채 안 들어갔을 건데, 몇 %의 이익을 내는 거야?”라는 말을 건낸 적이 있는데, 이 말을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다가, 현업을 하면서 몸으로 느끼고 이해하고 있습 니다. OS는 내부에서 만든 것을 이용하고, 장치드라이버도 제조사의 지원을 받으니 정말 적은 인원으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춘 회사라 가능한 일입니다. 분업화와 산출물 재사용성을 극대화한 IT업계의 흐름에 몸을 맡기니 놀라기만 합니다. ‘지체되는 개발 프로젝트에 인력을 더하는 것은 개발을 늦춘다’라는 SW공 학의 대표적인 법칙, 맨먼스 미신도 몸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Q. 휴맥스에서 일을 해 오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있다면?

신입으로 다시 입사하지 않는다면 평생 한번 뿐인 신입사원교육이 기억에 남습니다.

연수원에서의 생활규칙(Ground Rule)을 하루 동안 토론과 합의를 통하여 만들었는데, 간단한 조항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알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토론이 있었는데,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게 얼마나 힘든 지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성격검사를 3개(Big 5, DiSC, Strength Finder)를 진행 하였는데, 상담실에서 혼자서 상담 받는 것과는 달리, 남들과 언쟁을 하거나 주변을 관찰 하는 가운데 성격검사를 진행하니, 자신에 대해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휴맥스만의 독특한 문화라면 어떤 것이 있을 까요? (회식/근무 분위기 등)

Integrity를 강조하는 문화입니다. 회사에서는 1년에 4번, 전 사원을 대상으로 경영지표 설명회를 합니다. 사원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 합니다. 사원들도 평상시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나마 정직을 추구합 니다. 사원증을 제시하면 주변 식당에서 점심/저녁을 먹을 수 있습 니다. 다만 저녁은 야근을 한시간이라도 하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복지혜택이므로, 미혼인 입사동기들끼리 칼퇴근을 한 날에도 사원증으로 밥퇴(밥만 먹고 퇴근)을 하지 않습니다.

몇년 전부터 날씨가 좋으면 10인용 돗자리를 펴 놓고 야외에서 도시락을 시켜 먹도록 지원해줍니다. 겨울만 아니면 격주에 한번씩 분당 탄천변에 나가서 도시락을 먹은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해를 볼일 이 없는데, 하늘을 보고 광합성 하면서 밥을 먹으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Q. 휴맥스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칼퇴 후 요가 동아리에서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귀가하는 순간이 가장 뿌듯합니다. 일이 익숙지 않고, 모르는 것도 많아 한 두 시간 정도 야근을 하는데, 업무를 집중하여 빠르게 끝내고, 평상시 원하던 운동을 하고 퇴근하면 정말 뿌듯합니다.

석사 시절 밤을 새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벽 6시에 분식 집에서 김밥 먹고 들어가 잠을 자는 것도 뿌듯하지만, 내생활을 지키면서 회사 일도 성공적으로 했을 때가 더 뿌듯합니다. 다만, 에러를 예측할 수 없다 보니, 불규칙적 으로 야근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차차 줄어들겠죠. 대신 일의 양이 늘어나 결국 퇴근 시간은 비슷하게 될지도요?

Q. 휴맥스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휴맥스는 퇴직률이 낮고, 재입사자가 많습니다. 과장님들 말씀으로는 직원들의 멘탈을 잘 케어해 주는 회사, 큰사고를 쳐도 직원들의 멘탈이 부서지도록 혼내지는 않는 회사라 그런 것 같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재입사 하신 분이 “L모사에 2년간 발만 담그고 왔어.”하곤 합니다. 다만, 특정 업무에 필요한 인원이 없는 경우에만 재입사가 가능하고, 재입사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교통이 너무 편리합니다. 회사에서 50m만 걸어 가면 지하철역이고, 분당선-신분당선 갈아타면 빠르면 30분만에 강남에 갈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친구들 불러내서 만나기 편합니다.

Q. 앞으로의 꿈과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지금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의 하위단계인 장치 드라 리버포팅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흥미와 적성이 있는 분야를 발견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늙어서도 코딩하고 배우는 평생 개발자, 현업의 마이스터가 되고 싶습니다. 만약에 조직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게 되더라도, 무언가를 만들고 개선하는 엔지니어임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적절히 업무를 조절하며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학습하는 사람이 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연구를 하다 보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오며 자신을 되돌아보려 침잠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이나 자기 자신의 특징은 타인 이라는 환경과 부딪혀야 발현됩니다. 때문에 타인을 만나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늘리는 게 오히려 자기 자신을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과 어울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지셨으면 합니다.

삼성중공업” 조선 해양산업의 미래

삼성중공업 서울설계센터의 전계장계획파트 이충열 대리

 

Q. 현재 근무하고 계신 회사(연구소) 및 부서는?

삼성중공업 서울설계센터의 전계장계획파트 에서 근무합니다. 전계장은 Electrical/Control& Instrumentation/Telecommunication System을 포함하죠.

Q. 현재 근무하시는 회사(연구소)를 최종 선택하게 되신 동기는?

석사 졸업 전까지 인턴을 여러 군데 해봤는 데, 그 중에서 중공업이 가장‘ 사람 냄새 나는’, 사람 중심의 직장이었습니다. 보수도 좋은 편이고 요. 또 100%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일을 하면서 International Engineer와 협업하는 것도 빼놓을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Q. 근무 전에 가지셨던 회사(연구 소)의 이미지와 실제 오셔서 근무를 하시면서 생긴 회사(연 구소)의 이미지 차이는?

처음에는 업에 대한 편견으로 단순하고 둔할 거라 생각 했는데, 오히려 프로토타입이 따로 없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일해야 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Q. 회사(연구소)에서 근무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 가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기여했을 때, 평생의 자랑거리가 됩니다. 사실 가장 큰 자랑은 제 아내입니다. 근무지 가까이에서 공부하던 아내를 만나 쉬는 시간 짬짬이 커피 한잔으로 인연을 이어 나갔는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일터 주변에서 만났다는 게 참 고맙습니다.

Q.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 요?

치열한 FPSO 수주전 덕분에 결혼식 전날 오후 11시까지 일하고, 신혼여행 가서도 전화를 받아가며 수주 지원에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와는 별개로 제 자신이 성장 하는 데 큰 힘이 되었죠.

Q.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 셨을 때는?

부단한 자기계발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 솔루션이 해외 엔지니 어로부터 인정받는 순간마다 더없이 행복합니다.

Q. 회사(연구소) 분위기는 어떤 가요? 회식이라든가 기타 회사(연구소)만의 독특한 문화 라던가?

영화나 뮤지컬을 주기적으로 보고 가족과의 시간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유연한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라 좋아요. 매주 열리는 담당 분야 세미나에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있습니다.

Q.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 것이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개인적으로는 18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 10년 뒤에는 중학생이 되었겠네요. 같이 주말에 축구를 하거나 야구장을 다니는 자상한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아들의 운동신경이 남다른 것 같거든요.

Q.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과학기술계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자기만의 세계에서 제각각 힘들겠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다 보면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 가급적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연구인들의 성향상 특정 부문을 깊이 파들어가는 데는 능숙한 반면, 사회생활은 보다 종합적인 사고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너무 결과에만 치우치지 말고 함께 해나가는 과정도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